'송종국 딸' 송지아 근황, 골프 시합 자격 박탈...박연수 "내 잘못이지만 억울해"
'송종국 딸' 송지아 근황, 골프 시합 자격 박탈...박연수 "내 잘못이지만 억울해"

축구선수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의 딸 송지아가 골프 시합에 나갈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송지아, 시합 자격 박탈

박연수는 2024년 7월 1일 자신의 SNS에 "늦게 시작한 지아는 프로입문을 최대한 빨리하는게 소원이다."라며 "엄마 고생 덜어준다고 국가대표나 상비군 패스하고 빨리 프로 되는게 목표였고 아직 생일이 안지나서 프로턴을 못하는 선수들에게 쎄미를 미리주는 시합에서 5등안에 들겠다는 마음 뿐이였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Klpga 회장배를 위해 요즘 열심히 두배 더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 그런데 시합 일주일 남겨놓고 참가를 못한다고 어제 밤에서야 전화를 주신 klpga"이라며 "Klpga회장배 참가 신청서는 한달 전에 접수했는데 타 시합스코어를 74타로 기재했는데 찾아봤더니 71타라서 못나간다 하신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박연수는 "고창시합과 스코어가 헷갈려서 더마니 써서 냈는데 (물론100프로 내잘못맞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는데, 다만 "시합이 열번있는것도 아니고 수정 할수있는 기회조차 주지않고 바로 컷이라니 회사에 입사서류 내놓고 면접도 못본건데 억울하다!!!"라고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뭘 잘못 쓴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수정을 하나

그는 "담주 월요일이 시합인데 일주일전 조편성도 안나오고 일주일전 스코어 확인하고 밤에 연락 주시다니. 다른 협회들은 수정 할수있게 연락 주시는데. 스코어 확인절차는 선수들이 자기 스코어 보다 덜 적어서 문제가 되기 때문 아닌가."라고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코어를 더 많이 써서 접수해서 시합에 못 나간다니 자격이 적합한지 부적합한지 미리 알려주셔야 수정도 할 수 있죠"라며 "수정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왜 안했냐구 하시는데 뭘 잘못 쓴지 모르고 있었는데 어떻게 수정을 하나요"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이어 박연수는 "그 확인을 해주시는 게 Klpga 아닌가요."라며 불편함을 드러냈고, "미리 라운딩도 해야하는데 조편성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거 말고할 수 있는 게 없는 부모님들"이라며 "간절했던 시합에 못나가는 지아 맴은 또 어떻게 해야할지. 바보 엄마라 진짜 미안하다. 제발 관행을 얘기마시고 발전있는 klpga가 되길 바랍니다. 누군가 한테는 정말 간절할 수 있는 시합입니다"라고 글을 마무리지었습니다.
















KLPGA 측 입장은 달랐다

박연수의 글이 확산되자 KLPGA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홈페이지 공지에 따라 참가 신청이 종료되어 검수하고 스코어 오기재로 확인되어 신청자에게 안내한 것”이라며 “기간 내에는 신청서 수정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이 끝난 후엔 수정이 어렵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송지아가 참가하려고 했던 대회는 ‘메디힐 제14회 KLPGA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으로, 지난 6월14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았고, 홈페이지에는 참가신청기간 종료 후 수정 절대 불가, 성적 수정은 참가 신청 방법과 동일하게 진행해 수정, 참가자격증명서 오기재 시 대회 참가가 불가할 수 있음 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소식에 네티즌들은 "본인 잘못인데 왜 주최 측 탓을?", "이건 확인 못한 본인 실수다", "협회는 잘못 없는 듯", "간절했다면 두 번 세 번 확인했어야함", "억울할 이유가 없다", "명백한 본인 잘못이니 회피하지 마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